모유 수유 중에는 호르몬변화가 많습니다. 호르몬에 의해서 각막의 수분함량 정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각막의 수분함량 등에 영향을 받는 근시 정도 등이 임신 수유 전과 다를 수 있고 (즉 정확한 수술 전 검사가 되지 않으며), 정상 각막에 비해 수분이 많이 포함된 각막은 레이져에 의해 덜 깎이게 되므로 수술 후 저교정 등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등의 안약이 적은 양이기는 해도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수술은 수유를 중지하시고 적어도 2달 이후에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겠고,
같은 곳에서 시간간격을 두시고 두번 이상 검사해보셔서 근시 정도등이 크게 변화하지 않는 지 확인해보고 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