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생활하면서 가끔씩 눈에 아지랭이나 실타래와 비슷한 무언가가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비문증이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레이저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다만 이때 레이저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비문증이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의 비문증 경우가 레이저치료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따져보고 받으셔야만 합니다.
보통 비문증은 유리체라는 물질이 액화가 되면서 떨어져 나와 실가닥이나 아지랭이와 같이 보이는 증상으로 이 자체만으로 어떤 질환이 발생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 유리체가 액화되어 떨어져 나갈 때 망막의 표면을 포함해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자칫 망막이 얇아지거나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비문증이 심하다면 반드시 안과에 1년마다 정기적으로 망막에 이상은 없는지를 꼭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비문증이 심한 경우라면 수술적인 방법 즉 레이저치료를 통해서 개선해 줄 수가 있는데 비문증이 있으신 눈 속의 부유물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레이저치료에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비문증이 있는 상태에서 레이저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며, 큰 부유물의 경우 레이저로 잘게 부서진 부유물로 인해 오히려 비문증이 좀 더 심해진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유물의 개수가 너무 많다거나 부유물이 위치한 곳이 다른 조직과 너무 밀접한 위치에 있는 경우 레이저를 조사할 경우 다른 조직에도 영향을 끼칠 수가 있는데 가령 레이저의 충격파때문에 수정체가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증상이 나타날수가 있으며, 기타 녹내장이나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검사 시 보여지는 부유물 외에 검사로는 보이지 않는 부유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환자분의 눈 상태가 어떠한지에 따라 망막박리나 망막변성 질환의 치료 가능 여부 등을 진단할 수 있겠으나 아주 심한 단계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얇아진 망막 부위 때문에 사전에 레이저치료를 꼭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꾸준히 받으시는 단계를 거쳐 추후 치료 여부를 판단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