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기간 ... 라식, 라섹수술 문의 증가 이유는?
여름철 휴가기간 라식, 라섹 수술을 위해 안과를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시력이 나쁜 사람이 물놀이를 하다 보면 안경으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결막염이나 각막염과 같은 질환에 감염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라식, 라섹을 위해서는 어떤점을 고려해야 할까. 우선 의료진의 수술경험이 풍부한 라식, 라섹 수술 전문병원인지 살펴봐야 한다.
이와 함께 그 병원의 장비들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라식, 라섹의 수술 결과는 검사와 수술 장비, 특히 수술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장비가 수술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병원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특히 현재 아마리스나 멜 80 등 비교적 그 성능이나 결과가 입증된 장비들을 보유한 병원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수술 전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지고 수술 후 관리가 확실한 병원인지 살펴봐야 한다. 특히 너무 수술 가격에만 맞춰 수술을 결정할 것이 아니라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글로리 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수술이라고 하면 더운 여름철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라식, 라섹 수술은 여름철과 겨울철 라식, 라섹 수술 결과를 봤을 때, 특별히 여름에 받은 수술이 더 위험하거나 근시 재발률이 높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계절이라 해서 딱히 수술의 부작용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수술 전 철저한 사전 검사를 실시하는지, 의료진의 수술 경험이 풍부한지, 진료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수술 전과 후 관리까지 제대로 진행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시술 받을 병원을 결정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