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서울 강남역 부근에 문을 연 글로리 안과는 시력 교정 클리닉 전문 병원으로, 라식은 물론 각막이 얇은 사람들을 위한 시력 교정술인 ICL을 시술하는 국내에 몇 안 되는 곳 중의 하나다. "쉽게 설명하자면 ICL(Implantable Contact Lense) 수술은 굴절 장애를 교정하기 위한 초소형 렌즈를 눈 속에 삽입하는 것이죠. 다른 시력 교정술보다 빨리 시력을 회복하고, 특히 라식 수술이 되지 않는 초고도 근시의 경우 효과가 큽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한다면 이를 제거하여 원상 회복할 수 있습니다." 글로리 안과 안혁 원장의 설명이다.
첨단화된 기계와 전문 시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시력 교정을 실행하는 안과 병원인 만큼 이곳은 깔끔하고 안정된 분위기로 디자인된 것이 큰 특징이다. 수술실과 대기실 사이는 양 공간이 훤히 들어다 보이는 유리 파티션으로 나뉘어 있어 대기실에서는 환자 보호자가 직접 수술 장면을 볼 수 있다. 수술실 바로 옆에는 개인 병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에어 샤워실'을 마련,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그런 글로리 안과에서 환자를 위한 인테리어 못지 않게 신경을 쓰는 부분은 바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두 명의 안과 전문의인 안혁, 장승욱 원장이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최첨단 설비를 갖추어 놓아 효율적인 시력 교정술을 선 보이고 있다."시력 교정 전문 병원들 간의 실력 차이는 그다지 크게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환자들이 안정된 가운데 시술 받을 수 있도록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쌓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력 교정술이라는 이유로 안과 선택에 민감하지 않았거나, 수술을 받고 싶지만 확신이 서지 않았다면 이곳에서의 상담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 보아도 좋을 것이다
글 이정민 기자
사진 박우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