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5명중 4명이 타인에게 권유 - 시력향상, 안전성 이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라식수술을 받은 사람 중 80%가 다른 사람에게도 수술을 권하겠다고 말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 삼성병원 허달웅 안과 교수는 라식수술을 받고 3년 이상 경과한 56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자중 80%가 라식수술을 타인에게 권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실제 시력 향상과 안전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라식수술을 받은지 3-6년 경과된 환자 56명에 대해 시력검사, 굴절검사, 세극등 검사, 각막두께 및 각막지형도 검사 등의 정밀검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안경을 끼지않은 나안 평균 시력이 수술전 0.14에서 수술후 0.79로 크게 향상됐으며 시력상실 등 심각한 부작용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라식수술후 시간별 시력변화는 수술한지 한달 뒤 평균은 0.76이었으며 3년 이상 경과 후에도 0.79의 시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교수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이번 연구를 통해 라식수술이 안전하고 시력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수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수술전 세밀한 검사와 수술을 담당할 집도의와 충분한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